안녕하세요. 제가 차가 있었는데 2년전에 친오빠가 맘대로 아는형한테 차를 빌려줬다가 택시와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과실비율이 택시30프로 제 차 70프로가 나와서 개인택시운송회사에서 구상금으로 사고처리를 해준 뒤 친오빠 친구는 30프로의 금액을 받고 70퍼는 갚지않은채 지금 잠수 탔습니다. 2년전 일이고 저는 발생한줄도 몰랐어서. 택시회사에서 저를상대로 채무불이행자등재를 신청하였고 등재되었습니다. 신용점수는 600점대 후반이었는데 250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이제 이 일을 알게되어 내일 택시회사와 합의 후 모든 금액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금액은 260만원정도 이며, 이자가 붙는다면 추가될 수 있을것같습니다. 합의 후 체납이 완려되면 말소신청을 진행해주실텐데, 제 250점인 신용점수가 바로 600후반대로 올라올수있나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등재가 된 이상 5년동안은 공공정보가 남아있어 신용점수가 일부만 오른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제가 두달뒤에 결혼할 남자와 집을 마련하기 위해 전세 대출을 받을 계획이었는데, 신용점수때문에 저는 대출을 받을 수 없는겋까요?
본인의 잘못이 아닌 일로 신용점수까지 떨어지고, 중요한 시기에 대출 걱정까지 생기신 걸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하지만 차근차근 정리하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있으니, 제가 도움 드릴게요.
1. 채무불이행자 등재 후 신용점수 회복 가능성
현재 질문자님께서 **공공정보(채무불이행자)**로 등재되어 있고, 그 영향으로 신용점수가 250점대까지 하락하신 상태인데요.
채무를 전액 변제하고, 말소까지 완료되면 점수는 어느 정도 회복되긴 합니다.
하지만 완납 후에도 공공정보 이력은 '최대 5년까지' 보관되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곧바로 600점대로 회복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점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금액이 크지 않고(260만 원), 단순 체납이 아닌 사고성 이슈
체납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빠르게 합의 및 변제 진행 중
신용점수는 개인별 금융이력, 연체 이력 등에 따라 회복 폭이 다름
즉, 신용점수가 일부 회복될 수는 있지만, 단기간 내에 600점대로 완전히 복구되기는 어렵다는 게 현실이에요.
2. 전세대출 가능 여부
공공정보에 등재된 상태거나 등재 이력이 최근에 말소된 경우,
은행권 전세대출은 거의 어렵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은행은 CB사(나이스, KCB)에서 공공정보 유무를 확인합니다.
말소됐더라도 최근에 등재된 이력이 있는 경우,
심사 자체에서 제외되거나 보증기관(주택금융공사 등)에서 거절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 지방자치단체 전세자금 보조 제도 등
비은행권 또는 보증부 대출 프로그램 중 일부는 공공정보 말소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신청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전세자금 대출을 꼭 포기하지는 마시고 말소 후 1~2개월 정도 경과 시점에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3. 지금 꼭 하셔야 할 것들
택시회사와 원만히 합의 후 변제 완료
채무불이행 등록기관(신용정보회사 등)에 ‘공공정보 말소’ 요청
나이스(NICE), KCB 신용조회 후 신용점수 변동 확인
본인 명의 금융거래 내역 꾸준히 관리 (소액 신용카드, 통신비 자동이체 등)
님의 책임이 아닌 일로 생긴 일이지만, 이렇게 빠르게 대응하고 계신 것만으로도 너무 잘하고 계세요.
결혼 준비 중이시라 더 걱정 많으시겠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신용 복구해나가면
분명 앞으로의 금융생활도 점점 나아질 거예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채택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시 티켓 1장이 사용됩니다.